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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백종원 추천 레시피

by 열목여인 2024. 12. 2.

요즘 많이들 검색하시는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겨울하면 동치미가 생각날 정도로 겨울을 대표하는 김치인데요, 시원한 국물과 고구마 조합이 특히 기가 막히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동치미

서양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 즈음이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변해버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토마토를 과다 섭취하게되면 의사도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인데 동양에도 비슷한 속설이 있습니다. “늦가을 시장에 무가 나올 때가 되면 의원들이 문을 닫는다”고 하였어요.

 

닥쳐올 불황에 대한 걱정으로 얼굴색이 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무 때문에 아예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니 혹시 무의 효능이 토마토보다 더 좋은 것은 아닐까요? 어쨌든 겨울철에 섭취하는 무가 그만큼 좋다는 것인데 그저 속설로 전해지는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명나라 때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도 “가장 신체에 이로운 채소가 무”라고 하였습니다. 겨울철 저장 식품으로 무를 섭취하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는 듯한데, 우리 조상들 역시 동치미를 담가 겨울 식품으로 삼았습니다. 물기 많은 무를 골라서 껍질을 그대로 둔 채 깨끗하게 씻어 소금과 함께 항아리에 넣어두면 무에 소금이 배면서 무의 수용성 성분이 빠져나와 청량음료처럼 톡 쏘는 맛을 내요.

 

고려 중엽의 시인 이규보는 무를 장에다 넣어 먹게 되면 여름철에 먹기 좋고, 소금물에 절이면 겨울 내내 섭취할 수 있다고 했으므로 최소한 고려시대 이전부터 동치미가 겨울철 식품으로 발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 백종원 레시피

재료 : 동치미 무 10개, 배 1개, 사과 하나, 마늘 10알, 생강 1톨, 소금 1컵(200ml), 쪽파 50g, 갓 50g, 불린 청각 50g, 삭힌 고추 5개, 마른 고추 2개

무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 잔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습니다. 그릇에 소금 1컵(200ml)을 뿌리고, 그 위에 무를 굴리면서 절여줍니다. 남은 소금은 위에 모두에게 뿌려줍니다. 소금에 굴린 무에 자작하게 물을 붓고, 하루 저녁 절입니다. 절인 무를 맑은 물에 씻어 건집니다. 쪽파와 갓은 통으로 깨끗하게 다듬어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청각은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제거하며, 삭힌 고추와 마른 고추는 씻어놓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깨끗이 씻어 편으로 썰어놓고, 배는 씻어 껍질 채 4등분해서 잘라놓습니다.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마늘, 생강, 청각을 넣어 묶어놓습니다.

 

다른 그릇에 동치미 국물을 만든다 물(육수) 5L+ 소금 1컵을 넣고 젛으면 돼요. 보관할 김치통에 양염을 넣은 천 주머니를 넣고 그 위에 절여둔 무를 차곡차곡 담은 다음, 배, 쪽파와 갓의 순서대로 넣고 돌로 눌러놓습니다. 만들어둔 동치미 국물을 붓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 3일 레시피

재료 : 겨울무 2개(2kg), 청갓(및 홍갓) 200g, 쪽파 10대, 청양고추 3개, 붉은고추 3개, 생수 500ml, 천일염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매실청 3큰술, 쌀가루 2큰술(방앗간에서 빻은 습식 쌀가루), 생수 200ml, 생수 4리터, 마늘 10쪽, 생강 1/2톨,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6큰술, 설탕 4큰술, 고운 천일염 소금 6큰술

겨울무는 껍질이 있는 채로 깨끗하게 씻고 사방 1.5cm 손가락 굵기로 세로 썰기를 합니다. 먹기 좋게 손가락 크기 정도로 썰어줘요. 생수 500ml에 천일염 3큰술을 넣고 멸치액젓 3큰술, 매실청 3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어요. 절임물을 썰어둔 무에 부어줘요. 절임물을 부어서 모두에게 잘 섞어준 다음 2시간 정도 절여주어요. 한 시간이 지난 뒤에 한번 뒤집어주고 총 2시간 절여줘요. 여기에 쪽파 10대와 청갓 200g도 같이 넣고 절여줘요.

 

갓이나 홍갓 어느 것이나 넣으면 되고, 만약 갓이 없다면 안 넣어도 됩니다. 갓을 넣어주면 시원하고 톡 쏘는 국물 맛을 내 주니 있으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치미의 핵심은 국물인데요, 맛의 핵심인 국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생수 1컵(1컵은 200cc)을 냄비에 부어주어요. 방앗간에서 빻아온 습식 쌀가루 2큰술을 넣어주어요. 모두에게 잘 섞은 후 불을 중불로 켜줍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건식 쌀가루로 하면 조금 탁하게 나오고, 습식 쌀가루로 하면 탁하지 않고 맑게 죽이 쑤어져요. 동치미 담을 때 전체 필요한 물의 양이 4리터인데 왜 쌀죽을 이렇게 한 컵만 쑤는지 궁금하실 껍니다. 4리터를 다 넣고 죽을 쑤려면 큰 냄비가 필요하니 생수 1컵으로 쌀죽을 진하게 쑤어서 4리터 물에 풀어서 사용할 것 이예요. 더욱더 간단하게 쌀죽을 쑬 수 있어요. 중불에서 1분 정도 저어가면서 쌀죽을 끓여줘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그대로 차게 식힙니다.

 

절인 무에서 쪽파와 갓을 꺼내 3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줍니다. 절임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다 사용합니다. 이 절임물에는 무의 단맛, 갓의 시원한 맛, 파의 단맛이 모두 우러나와 있으므로 동치미에 그대로 다 넣어서 만들어 주어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서 넣어주는데, 고추씨가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썬 고추를 찬물에 살살 헹궈서 씨를 뺀 후에 넣어주면 돼요.

생강 1/2톨과 마늘 10쪽을 편 썰어서 다시팩에 넣어주어요. 다시팩을 사용하면 깔끔하면서 맛도 넉넉하게 올라옵니다. 생수 4리터에 체를 하나 받쳐 넣고 쌀죽을 부어줘요. 쌀죽이 멍울지지 않게 잘 풀어지도록 체를 넣고 풀어주요. 맑은 국물이 되었는데요, 여기에 양념을 해 주어요.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6큰술, 설탕 4큰술을 넣고 고운 천일염 6큰술을 넣어 간을 해 줘요.

 

김치통에 마늘 다시팩을 바닥에 깔아주며, 무와 갓, 쪽파 절여둔 것을 모두 넣어줘요. 절임물까지 모두 다 넣어주어요. 그런 다음 만들어 둔 동치미 국물을 부어주어요. 만든 4리터의 물을 모두 부어주면 됩니다. 만든 동치미는 3일 정도 실내에서 익혀주어요. 실내 싱크대 위에서 익혀주면 되어요.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 김하진 레시피

동치미용 무 10개(5kg), 꽃소금 1컵, 실파,갓,무청 고갱이 각 200g, 꽃소금, 대나무잎 12장, 면포, 삭힌고추 100g, 사과,배,양파 각1개, 저민 생강 20g, 저민마늘 150g, 실파뿌리 15g, 고추씨 5큰술, 소주반컵, 멸치액젓 3큰술

 

동치미용 무는 잘무르지 않는 작은무를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무청을 잘라내요. 물에 30분간 담가둡니다. 행주로 무의 표면을 깨끗이 닦습니다. 김하진의 비법은 물을 넣지 않고 소금에만 절이는 것이에요. 소금물에 절이면 좋은 성분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야에 꽃소금 1컵을 넣습니다.

 

물기 남은 동치미용 무를 꽃소금에 굴립니다. 동치미용 무를 12시간 동안 절입니다. 절여서 나온 물을 동치미 국물에 사용합니다. 절대 버리지 마세요 동치미 맛 살리는 채소 3가지가 들어가요. 이 채소들도 절여줘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물 없이 소금만으로 절여주세요. 실파, 갓, 무청 고갱이 각 200g에 꽃소금 3큰술을 흩뿌려주어요. 실파, 갓, 무청 고갱이를 30분간 절입니다.

 

마찬가지로 절인물을 버리지말고 잘 챙겨두세요 김치통 바닥에 대나무잎 6장을 깔아줍니다. 절인채소[절인 실파,갓,무청고갱이]를 넣습니다. 면포에 씨 제거 후 4등분한 사과 한 개를 넣습니다. 면포에 씨 제거 후 4등분 한 배 한 개를 넣습니다. 면포에 저민 생강 20g, 저민마늘 150g을 넣습니다. 면포에 4등분 한 양파 한 개와 실파 뿌리 15g을 넣습니다.(실파 200g을 다듬은것) 면포에 깨끗이 씻은 고추씨 5큰 술을 넣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국물 재료 넣은 면포를 김치통에 넣습니다. 깨끗이 씻은 삭힌고추 100g을 넣습니다. (없으면 청양고추로 대체) 절인무 10개를 넣습니다. 넓은 대야에 물 40컵(8L)을 담습니다. 소주 반컵을 넣습니다.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을 넣습니다. 멸치액젓 3큰술을 넣습니다. (까나리액젓 대체 가능) 절인 채소에서 나온 물을 넣습니다. 꽃소금 반컵을 넣습니다.

 

실온 숙성 후 김치냉장고에 넣기 직전에 입맛에 맞게 다시한번 간을 해야합니다!☆ 국물을 김치통에 붓습니다. 대나무잎 6장을 위에 덮습니다. 골마지 제거는 물론 방부효과로 쉽게 쉬는것을 방지합니다☆ 접시 2개를 올려 내용물을 눌러줍니다. 36시간 실온숙성 → 냉장숙성 후 기포가 올라올때 먹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 김수미 레시피

하루 절인 무 25개, 면포, 다진마늘 6국자, 다진생강 2국자, 청각 5줌, 삭힌고추 2줌, 배 1개, 겁질벗긴 밤 200g, 대추 5줌, 홍고추 1줌, 홍갓 1단, 소금 3국자, 신하당, 댓잎, 다진 마늘 6국자, 다진 생각 2국자를 면포 주머니에 담고 오무립니다. 묶은 면포 주머니를 항아리에 넣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 청각 5줌 넣고, 삭힌고추 2줌을 넣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 동치미에 청각을 사용하면 고유의 시원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수미네 반찬 동치미 황금레시피 하루 정도 절인 무 25개를 넣습니다.

 

수미네 반찬 동치미 황금레시피 배 한 개, 껍질 벗긴 밤 200g, 대추 4줌을 넣습니다. 수미네 반찬 동치미 황금레시피 홍고추 1줌, 홍갓 1단 정도 넣습니다. 수미네 반찬 동치미 황금레시피 홍갓을 넣으면 동치미 국물을 핑크핑크하게 물들여줍니다.

 

수미네 반찬 동치미 황금레시피 맑은 물 + 소금 3국자 + 신하당 조금 넣은 물을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부어 넣습니다. 김수미 동치미 황금레시피 설탕을 넣으면 국물이 끈적끈적 해진다☆ 김수미 동치미 황금레시피 김수미 동치미 황금레시피 댓잎을 넣습니다. 김수미 동치미 황금레시피 댓잎을 넣으면 발효 속도가 느려 신산한 맛을 오래도록 맛 볼 수 있답니다.

 

3일 정도 숙성시킨 동치미를 보면 예쁜 보랏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색이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보랏빛의 국물이 된 이유는 홍갓을 사용했기 때문에 보랏빛으로 우러났고요, 청갓으로 담게 되면 맑은 색 그대로 숙성됩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3일 정도 익히면 맛있게 잘 익어서 먹기 좋고요, 떡국이나 갈비찜, 전 종류 등과 함께 먹어도 매우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국물과 아삭한 무의 맛이 일품인 동치미로 맛있는 한 상 차려 드려보세요.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에 대하여 전해드렸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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